[신년기획]한국에너지공대 드디어 개교

작성 : 2022-01-07 19:43:26

【 앵커멘트 】
2022년 kbc 신년기획, 마지막 순섭니다.

미래 에너지분야 인재를 키워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켄텍'이 오는 3월 드디어 개교합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출발했지만, 특혜 논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첫 신입생 모집부터 돌풍을 일으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 40만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건물입니다.

지상 4층, 지하 1층, 개교 초기 행정동과 강의실로 쓰일 핵심시설로 현재 내·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테니스장과 농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조경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86%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진입도로도 최근 개설됐습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대학본부와 강의동 등 핵심시설은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임시사용 승인을 받게 됩니다.

다음달엔 현재 외부에 있는 대학 행정부서가 입주하고, 본격적인 입학과 학사 준비가 속도를 냅니다.

개교 전 진행 중인 첫 신입생 모집에선 예상을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시 모집에 신입생 100명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고, 10명을 뽑는 정시 모집에는 무려 953명이 몰렸습니다.

교육과정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혁신대학인 미국 미네르바대학 교육과정이 도입돼 참여와 토론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학원생들은 나주혁신산단의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실험과 연구실로 활용합니다."

▶ 인터뷰 :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 "기존의 공과대학에서 진행되던 교육 방식을 새롭게 바꿔보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탐구기반 학습이라고 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어떤 문제들을 정의하고 탐구함으로써 스스로 답을 얻어 가는 방식입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인재를 키우고, 에너지분야 산업과 학계의 중심이 될 한국에너지공대 '켄텍'.

드디어 개교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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