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해 국내 최초의 경형SUV인 캐스퍼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5만 대 이상을 생산해 '캐스퍼' 돌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공장 준공에 이어, 9월 첫 차를 선보인 광주글로벌모터스.
현대자동차의 위탁생산을 맡아 출시된 경형SUV 캐스퍼는 인터넷을 통해 지금까지 2만 2천여 건이 판매예약됐습니다.
지난해 1만 2천여 대가 생산돼 아직 출고를 기다리는 예약대기도 만여 대에 이릅니다.
양산 석달 남짓 만에 1만여 대를 생산해냈고, 생산 합격률이 90%가 넘어 품질 수준도 궤도에 올랐단 평갑니다.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만들어진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에만 네차례에 걸쳐 기술직과 일반직 431명을 채용해 총 570여 명이 일하는 일터가 됐습니다.
95% 이상이 광주.전남 출신인 점도 눈에 띱니다.
본격적인 양산 체제 속에 2년차인 올해도 신규 채용일정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70여 명의 인원이 새로 선발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5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시장 판매상황에 따라 7만 대까지 생산을 늘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맞추기 위한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차 생산 라인업 확대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순철 /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지원본부장
- "작년에 이뤘던 고품질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서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보완하기 위한 주거지원문제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해 직원들의 사기 저하 가능성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양산 2년차를 맞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품질 확보와 노사 상생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에 나설지 기대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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