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우크라사태·中 상하이 봉쇄 등 악재 '줄줄이'
-곡물 가격 급등..가공식품·외식 물가 견인
소비자물가가 4%대로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기존 전망치인 3.1%를 크게 웃돌 것이란 예측을 내놨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5일)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유지하고, 올해 연간 상승률도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치인 3.1%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지난 2월 전망치(두바이유 기준 83달러)를 이미 큰 폭으로 넘어선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상하이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 등으로 국제 공급망 차질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가공식품과 외식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도 악재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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