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280선까지 무너졌던 코스피가 전장보다 5.08포인트 내린 2,300.34로 장을 마쳤습니다.
가까스로 2,300선은 회복했지만, 국내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전망치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수가 2,200선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는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며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4억 원과 1,385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판 가운데, 기관이 3,121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2,300선을 지켜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가 1% 넘게 오른 반면, LG화학, 현대차, 네이버, 삼성SDI 등은 1% 내외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6.75포인트 하락한 722.73으로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오전 중 1,300원까지 치솟았다 소폭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297.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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