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에너지 절감 아파트에 '캐시백' 혜택
-일회성 계약 근로자 '긱워커' 각광
-메밀 가격, 전주 대비 47%↑·옥수수 50%↓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전라남도가 우리 지역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전라남도가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합니다.
현재 대학생이거나 졸업한 지 2년이 되지 않은 미취업자가 대상인데요.
지난 4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부모 등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전라남도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합니다.
오는 29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데요.
지원금은 개인 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한국장학재단 대출 원리금에서 자동 상환됩니다.
2. 7월부터 전기 요금이 오른 데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할 일까지 많아져 부담스러운데요.
에너지를 아끼면서 금전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를 절감한 아파트 단지와 개별세대에 현금을 지급하는 '에너지캐시백' 사업을 시행합니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전기 사용량을 작년, 재작년 같은 시기의 전기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량을 산정하고요.
우리 지역 참여 아파트 또는 개별세대 절감률 평균보다 더 많이 절감하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로 참여하면 절감량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급하고, 개별세대로 참여하면 1kWh당 30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데요.
관심 있는 분은 오는 8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마켓 플레이스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3.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하고, 원하는 만큼 일하는 '긱워커(Gig Worker)'가 새로운 직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긱워커'는 일회성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근로자를 의미하는데요.
주로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계약을 맺고 노동력을 제공합니다.
차량 공유서비스의 운전자나 배달 라이더, IT업계의 개발자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기업은 일손이 필요할 때만 근로자를 고용하면 돼 금전적 부담이 적고, 노동자는 자신이 원할 때 일하면 되는 등 시간적 제약이 적어 요즘 떠오르는 근로 형태입니다.
4. 이어서 광주 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농산물 도매가 알아봅니다.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냉면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수요에 비해 냉면의 원재료인 메밀 출하량은 줄면서 메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4kg당 8,100원에서 1만 1,900원으로 전주 대비 약 47% 올랐습니다.
반면, 전주 대비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도 있는데요.
여름철 제철 간식인 옥수수는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전주 대비 약 50% 하락했습니다.
0.3kg당 200원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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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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