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적발액 1조 818억 원으로 역대 최고
사고내용 조작이 61.8%로 가장 많아
사고내용 조작이 61.8%로 가장 많아
보험사기 금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2022년 중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전년 9,434억 원 대비 1,384억 원 증가(14.7%↑)한 1조 818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적발인원도 전년 97,629명 대비 5,050명 증가(5.2%↑)한 102,679명이었습니다.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1,050만 원으로 고액화 추세를 보였습니다.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681억 원(61.8%), 허위사고 1,914억 원(17.7%), 고의사고 1,553억 원(1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내용 조작 유형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진단서 위변조, 입원수술비 과다청구 유형이 전년 1,835억 원 대비 633억 원 증가(34.5%)했습니다.
손해보험 적발금액은 전체 적발금액의 94.6%(1조 237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생명보험은 5.4%(581억 원) 수준입니다.
허위과다입원, 진단·장해 등 상해·질병 보험상품 관련 사기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체 적발규모에서 손해보험 적발 규모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적발 비중이 가장 높으며(24.0%), 최근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 비중이 크게 증가(21년 19.8%→22년 22.20%)했습니다.
반면 최근 증가하던 10·20대의 비중은 감소(21년 21.0%→22년 17.3%)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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