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휘발유 가격이 석 달 만에 L당 1,6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의 휘발유 가격은 9일 L당 1,600.3원으로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1,6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늘(10일)은 L당 1,601.87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의 경우 지난 4일(1,601.24원) L당 1,600원을 넘어선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다 오늘은 1,615.49원까지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도 지난 3일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며 오늘 기준 광주가 L당 1,505.55원, 전남이 L당 1,535.42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지난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이 감산을 발표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분간 유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다소 주춤해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유가가 다시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6 14:32
공공기관이 고인돌에 '쇠못' 쾅..뒤늦게 안내문 등 조치
2024-12-26 14:22
"내 남친과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 친딸에 패륜 제안한 母
2024-12-26 11:32
"우리 부모 욕해서"..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폰 던진 20대女
2024-12-26 11:21
"돈 내놔!" 20대 협박해 현금 빼앗은 10대들 검거
2024-12-26 10:39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