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1년, 제자리걸음

작성 : 2012-01-05 20:00:04
광주시 일부 권역이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지만 실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개관할 CGI센터와 15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가 문화산업 투자 진흥을 이끌어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0년 12월 문화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송암산단의 CGI센터와 아시아문화전당 권역, KDB생명빌딩 등 3곳을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입주기업들에게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재산세 면제 등의 지원이 따랐지만,

지난 1년간 투자진흥지구로 새롭게 입주한 업체는 1인 창조기업 등 10여곳을 빼고는

기업다운 기업체가 없습니다.



지난해 7월 개관 예정이던 CGI센터 건립이 차일피일 미뤄진데다 한미 합작법인 갬코도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등 투자여건이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문화산업체 유치를 위한 국비 요청액

20억원도 올해 국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돼 버렸습니다.



광주시는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투자진흥을 위해 올해 콘텐츠 제작 기반과 펀드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늦어진 CGI센터는 올 봄에 개관할 목표로

최근 입주업체 5곳을 선정하고,60억원 상당의 공용장비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산업체 유치와 제작 지원에 필요한

150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1호도 올 상반기에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문병재/광주시 문화기업지원 담당



투자조합은 광주에 있는 문화기업체 또는

지역 기업이 30%이상 참여하고 있는 문화산업 제품에 자금을 투자해 문화산업체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게 됩니다.



스탠드업-백지훈

"지난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가 기반시설 마련과 펀드조성으로 진흥기를 맞게 될 지 기대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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