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늘 영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두차례 연습주행을 마친 드라이버들은
선전을 다짐했고 관람객들은 심장을 울리는
굉음과 스피드에 환호하며 짜릿한 결승
레이스를 기대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시속 3백 킬로미터를 넘나드는 F1 머신의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심장을 울리는 엄청난 엔진소리와
눈 깜짝할 사이에 서킷을 지나는 스피드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터트립니다.
인터뷰-유아란/서울시 잠실동
"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지상 최대의
스피드 축제인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네번째 대회가 공식 개막됐습니다.
주행에 나선 선수들은 서킷과 머신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예선과 결승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첫 연습주행에서는 헤밀턴과 베텔, 웨버 등
우승 후보들이 1,2,3위로 좋은 기록을 보이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세바스찬 베텔/레드불 선수/영암트랙을 좋아한다. 서울에서 멀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이곳에 온 것이 좋다. 좋은 경기 하겠다"
대회가 열리는 영암 경주장과 목포 등지는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호텔 등 주변 숙박업소는 예약이 모두
완료됐고 음식점과 술집 등도 관광객과
대회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F1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지사(F1 조직위원장)
"
내일부터는 경주장과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k-pop 콘서트 등 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대회 열기를 한층 달구게
됩니다.
스탠드업-이동근
"대회 이틀째인 내일은 결승전 출발순서를
정하는 예선 순위전이 열리고
일요일 오후 3시부터 네번째
코리아 그랑프리 챔피언을 가리는
대망의 결선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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