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음식축제 최고 명인 7인의 음식 전시

작성 : 2013-10-11 20:50:50

이번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는
지난 20년간 최고의 솜씨를 보여준
음식전문가 7명이 남도음식 명인으로
지정됐습니다.

남도음식 명인관에 전시된 명인들의
음식을 송도훈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블루베리 씨앗과 각양 열매를 다져 넣어
제각기 향과 맛과 색을 지닌 추월산 약다식

50년째 약다식을 만들어온 이순자 명인은
지금은 담양에서 약다식 체험관을 운영하며
남도음식을 전수하고 있습니다.(이순자 추월산 약다식)

인터뷰-이순자 남도음식 명인

곡성의 김혜숙 명인은 섬진강에서 난 참게로 지역적이고 창의적인 남도음식을 만들어 왔습니다.(김혜숙 닭과 참게의 만남)

1994년 제1회 축제때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가해 14차례나 수상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의 산 증인입니다

인터뷰-김혜숙 남도음식 명인

말린 굴비에 예쁜 고명을 얹은 굴비찜은
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굴비 자체의 맛을
살려 담백함이 일품입니다.(최윤자 굴비찜)

스탠드업-송도훈
"명인관에서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최고 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진도의 김영숙 명인은 구기자와 검정쌀,울금잎 등 진도에서 난 특산품을 이용해
화려한 색감의 음식을 내놓았습니다.
(김영숙 구기자흑미 이바지석작)

홍어와 돼지고기,김치 삼합으로 산수화를 그려놓은 천수봉 명인은 음식의 깊은 맛과
시각적 멋을 조화시켰습니다.
(천수봉 홍어삼합 산수화)

갓물김치와 청고동 군복 된장국,민어전을
선보인 이경애 명인의 음식은 남도음식의
토속미가 그대로 느껴집니다.(이경애 갓물김치)

고흥의 송인숙 명인은 유자와 미역,김에
새우살과 바지락살을 넣어 만든 유자 해초탕수와 수수부꾸미,과일폐백닭을 선보였습니다.(송인숙 유자해초탕수)

전라남도는 이번에 지정된 남도음식 명인
7명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0년의 결과물이자 앞으로 남도음식 보급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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