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 사이에서 흔히 강력계 형사를 경찰 보직의 꽃이라고들 말하는데요.
사건사고 현장에서 밤낮없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며 하루 평균 한 건 이상의 범죄를 해결해 범죄 해결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 강력계 형사를 경찰의 날을 맞아 박성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길 가던 행인과 휴대전화 액정 파손을 두고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증인도,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한 젊은 경찰이 발로 뛰며 찾아낸 범인의 혈흔 덕에 사건은 하루 만에 해결됐습니다.
인터뷰-조용덕/광주동부경찰서 형사과
경찰복을 입은 지 올해로 5년차인 조 경장은 거칠고 힘들다는 강력계 형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부지런한 형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덕택에 지난 4월 발생한 금은방 강도 사건 등 1년 10개월 동안 무려 6백85건의 강력범죄를 해결하고 6백3명의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하루에 범죄 한 건 이상을 해결한 셈입니다
인터뷰-김성종/광주동부경찰서 형사과
경찰의 날을 맞아 순경에서 경장으로 특별승진을 하게 된 조 경장.
자신은 해야할 일을 해왔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범인 검거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경찰이 되겠다는 목표를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인터뷰-조용덕/광주동부경찰서 형사과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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