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지역민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지만 지자체와 관계기관들의 태도는 극히 소극적입니다.
<전라남도 방사능 대처 소극적>
<섬진강 연어 방사능 검사 없어>
지금 섬진강으로 돌아오고 있는 연어떼는 태평양에서 일본 해역을 거쳐 오기 때문에
방사능 검사가 필수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어-태평양-일본 해역- 섬진강>
이어서 강원도 남대천과 다르게 방사능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섬진강 연어의 실태를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해 건너 온 연어 방사능 무방비>
강줄기를 가로질러 쳐진 그물에 커다란
고기 한 마리가 걸려있습니다.
태평양에서부터 알을 낳기 위해 수 만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연어입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올해 지금까지 이 곳 섬진강으로 돌아온 연어는 모두 26마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포획지에서의 공식적인 숫자로 실제 얼마나 많은 연어가 회귀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북태평양에서 살다 회귀하는 연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해역과 멀지 않은곳을
지나는 것으로 알려져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섬진강으로 돌아온 연어에 대한
방사능 측정 검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섬진강생태연구관 관계자/"연어 방사능 조사를 저희가 지금 할 능력도 없고 지금 현재 회귀량 조사하고 채란, 그것만 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연어는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는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 연어와 다르게 주민들의 분안감 큽니다.
섬진강에서는 많은 낚시꾼들이 연어 등
물고기를 잡고 또 먹는 만큼 방사능 측정
조사는 시급해 보입니다.
싱크-인근 주민/"막 객지에서도 오고 며칠동안 잡아가고 그래요. 식당에 많이 팔아요. 먹기도 하고. 선물도 하고"
올해 전남의 수산물 중금속 수거검사 건수는 서울의 0.4% 수준인 고작 14건.
강원도와 다르게 수산물 안전검사에
소홀한 전라남도의 행정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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