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공포 수산물 직격탄>
최근들어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집은 물론 외식에서도
생선회를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자 수산물 외면 갈수록 심각>
<일본산뿐만 아니라 국내산도 꺼려>
광주시내 횟집의 경우 방사능 공포로
최근 3개월 사이 손님이 6,70%나 줄어드는등 수산물 취급 업소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횟집 손님 6-70% 감소>
<일부 수산물 취급 없소 폐업 위기>
먼저 방사능 공포에 따른 소비위축 실태를
강동일기자가 보도합니다.
<횟집. 수산물 시장 매출 급감>
광주의 한 횟집. 점심시간 이지만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매출이 평소보다 2/3 가량 줄었습니다.
벌써 3개월 쨉니다.
손님들이 몰리는 고깃집과 대조적입니다.
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인들은
장사를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 큽니다.
<인터뷰> 김정미 / 횟집 주인
"회 먹어도 되냐고 물어봐요.
매출이 작년보다 2/3 정도 줄었어요"
시장의 수산물 코너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한 불안감으로 추석 대목이 날아갔고,
지금도 매출이 30%나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웅 / 시장 상인
" 현재 수산물은 안전한데 시민들이
인터넷이나 방송때문에 너무나 불안"
초기의 일본물 수산물 기피 현상은
이젠 국산을 포함한 수산물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까지 확산됐습니다.
뒤늦게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인근해에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어류가 잡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인터뷰> 김순심 / 광주시 치평동
" 아들이 전화해서 고등어는 먹지 말라고 해서 먹는걸 많이 줄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이를 타개할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우리 수산물 시장이 생존을
위협받는 절벽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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