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로공사 다문화음식 휴게소 입점 추진

작성 : 2013-10-24 07:30:50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가
다문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섬진강 휴게소에 다문화 음식코너를
처음 열었습니다

이 곳에서 반응이 좋으면 전남지역 다른
휴게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에
푸드인아시아라는 이름의 다문화 음식코너가 하나 늘었습니다.

푸드인아시아 코너에서는 찹쌀과 순두부,
간장소스로 만든 일본식 당고와
쌀과자인 태국의 오색덕적,그리고 월남쌈을 판매합니다.

판매되는 음식은 모두 순천에 거주하는
30~40대 결혼 이주 여성들이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요시다 야요이/일본 출신 이주 여성
"휴게소의 성격을 보면 호기심으로 한 번은 사 보고 또 맛있으면 조금씩 소문이 날 거고 그런 식으러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우봉티라칸/태국 출신 이주 여성
"일자리 생기고 용돈도 생기고 앞으로 반응이 좋으면 다른 사회적기업도 해볼 수 있고.."


어린자녀를 양육하느라 교대 근무가 어려운
다문화 이주 여성들은 정해진 시간에 음식 만드는 일만 하고 휴게소와 수익금을 배분하게 됩니다.

푸드인아시아 코너는 한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섬진강 휴게소에 정식 입점하게 되고 다른 휴게소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이혁재/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 차장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는 다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 봄부터 다문화 음식
공모전과 다문화 음식경연대회를 차례로
열어 다문화 음식의 고속로 휴게소 입점을
준비해왔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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