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어렵다는 현대미술 가운데서도
미디어아트는 전혀 생소한 분야였지만
이제는 상당히 익숙해진 상탭니다.
어제 저녁 개막한 광주 국제미디어아트축제는 광주 도심의 대형 건물들을 캔버스 삼아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선보여
또다른 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옛 전남 도청 앞 전일빌딩 벽면을 펄럭이는 태극기가 가득 채웠습니다.
지난해 태풍에 쓰러져 죽고만 회화나무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되찾았습니다.
평소 익숙하게 지나치던 길거리 대형 건물들이 예술과 과학이 만들어낸 하나의 화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인터뷰-양영권/광주 소태동
2013 광주 국제 미디어 아트 축제가 어제 화려한 문을 열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지금 보시는 이 작품은 광주 시민들이 보내준 사진을 이용한 작품인데요. 이처럼 이번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또 옛 도청 별관과 아시아 문화마루 등 지역민들에게 익숙한 명소들이 영상작품이 구현되는 스크린으로 활용돼 미디어 아트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이이남/광주국제미디어아트축제 감독
이번 축제는 오늘까지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세계 최대의 미디어캔버스에서 계속됩니다.
그리고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영국 런던에서도 소개됩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아시아 문화마루에서
미디어아트와 도시를 주제로 한 포럼을 통해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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