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들의 화물 규제가 강화되면서
섬 주민들이 생필품 구입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현행 여객선 화물 안전 규정이 애매해
제도 개선 등의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연안 섬 주민들의 생필품과 소규모 화물을
수송하는 여객선입니다.
이 여객서은 세월호 사고 이후
일부 생필품과 물고기가 담긴 소규모
활어통 등을 수송을 중단했습니다.
현행법상 차도선형 여객선에는 위험물인
산소통이 달린 활어통등의 화물을 야적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일반 화물도 고박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섬 주민들의 생필품이 워낙 많고
규격화가 어려워 고박조차 쉽지 않습니다.
전화인터뷰-여객선사 관계자-규격이 대충 맞아야 고박이 쉬운데 둥굴둥굴한 것도 있고 그러니까, 그것이 야적을 해서 안 움직이게 묶기가 사납지요.
이 때문에 섬 주민들은 당장 여객선을 통한
생필품 수송은 물론 물고기를 내다 팔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특히 소규모로 활어를 팔던 어민들은
활어 선박이나 활어차를 이용하기도 어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부안-여수시 남면
인터뷰-김두현-여수시 남면
현실성 없는 불합리한 법규와 애매한
여객선의 화물 운송 규정으로 섬 주민들만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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