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고용률이 16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1/4분기 광공업생산지수 증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이 내놓은 광주의 경제현황을
강동일기자가 뉴스룸에서 분석해드립니다.
지난달 광주지역 고용률은 1998년 호남지방통계청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광주의 고용률이 59%대로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7개 특*광역시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칩니다.
하지만 전국 고용률 60.6%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았습니다.
증가율이 무려 12.6%에 이릅니다.
전국 평균 0.7%에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칩니다.
이렇게 산업활동이 활발한데는 금형산업으로 대표되는 금속가공제품의 생산이 55% 넘게 증가했고 자동차와 기계장비도 각각 24%와 23% 늘었습니다. (out)
하지만 1/4분기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평균 지수가 1.3% 성장한데 비해 광주는 무려 5.3%나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음식료품과 운동*오락용품의 소비부진 때문입니다. (out)
지표상 광주의 광공업생산이 늘고 고용률이 높아진 것은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가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은 진지하게 살펴봐야할 문젭니다. (out)
양질의 고용인지? 생산의 증가가 지역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 있는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