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 가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를
통보해 옴에 따라 내년 7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은
23년 전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1991년 4월 일본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습니다.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하늘색 한반도기를 국기로, 아리랑을
국가로 대신했습니다.
당시 여자 선수들은 단체전에서
우승도 거머쥐었습니다.
스탠드업-정의진
"그 날의 영광을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올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간 화해의 물꼬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남북
단일팀 구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이입니다
다만 이제는 선언적 차원을 넘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크-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남북 관계가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고. 서로 약속이란게 중요해요. 일정부분 결정이 되기까지는
시민들은 큰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인터뷰-황향영/북구 문흥동
1991년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 여러차례 동시 입장한 적은 있었지만, 단일팀은 단 한 번도
이뤄내지 못했던 남북.
24년 만에 민족 화합의 장이 광주에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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