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현직 군수들의
수성 이냐 설욕 놓고 벌인 리턴매치가 관심을 끌었는데요.
서기동, 전경태 후보 간 전,현직 맞대결로 흥미를 끈 구례군수 선거는 서기동 군수의 3선 당선으로 10년 넘게 펼쳐진 기나 긴
승부에 마침표가 찍어졌습니다.
구례 군수를 놓고 서기동 후보와
전경태 후보의 네 번째 대결에서 서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표 차이는 불과 256표, 1.3% 포인트로
2010년과 2006년 5대, 4대 당시의 7백여 표 차이보다 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두 전, 현직 군수가 지난 12년 간 4차례
펼친 라이벌 대결은 (OUT)서기동 현 군수가 3선 고지에 오르며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서기동 / 구례군수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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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현직 유두석 후보와 김양수 후보가 맞붙은 장성 군수 선거는 무소속 유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유 후보는 4년 전 자신을 대신해 출마한
부인 이 청 전 군수의 패배를 설욕하고
김양수 후보와 3차례 직, 간접 대결에서
2승 1패로 한 발 앞서게 됐습니다.
<인터뷰> 유두석 / 장성군수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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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군수의 8년 만의 재대결로 흥미를 끈 진도는 이동진 후보가 설욕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06년 박연수 후보에 진 패배를 되갚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진 / 진도군수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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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이냐, 설욕이냐를 놓고 펼쳐진
리턴 매치의 승자는 갈렸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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