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모두가 하나가 돼 부른 님을 위한 행진곡은 예년과 달라진 5*18 기념식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진심이 담긴 대통령의 기념사에서는 박수와 눈물이 이어지는 등, 반쪽 기념식이라는 오명을 벗고 화합의 장을 이뤘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시민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오월 영령을 위로하고 정신을 계승하자는
진심어린 기념사로 광주시민들을 위로했습니다.
▶ 싱크 : .
- "진실은 오랜 시간 은폐되고 왜곡되고 탄압받았습니다. 그러나 서슬퍼런 독재의 어둠 속에서도 국민들은 광주의 불빛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기념사를 낭독하는 동안
23번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고,
5.18 유가족과 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진순 / 5.18 희생자 어머니
- "우리 아들도 눈 떴으면 보면 좋겠다 싶고 모든 것이 좋게 말씀하시니까 좋지 마음에 들게 말하니까 좋아.."
자신이 태어난 80년 5월 18일 아버지를 잃어야
했던 유가족 김소형씨가 추모사를 읽고
퇴장하는 순간,
▶ 인터뷰 : 김소형 / 518유가족
- "사랑합니다. 아버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친 문대통령은 김씨를
쫓아가 꼭 안아주며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정미화 / 서울시 녹번동
- "예전에는 지배자 중심의 국가였다면 이제는 시민 중심인 시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락 가수 전인권씨가 '상록수'를 불러
5월 정신을 기리는 등 예년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박원오 / 5.18 희생자 지인
- "호빈아 삼촌이 왔다. 좋은 세상이 왔어 아마 너의 한도 너의 그 맺힘 그런 것이 다 풀어지는 세상이 될거야.."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해
식장을 찾은 시민들은 만 명이 넘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예년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 속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5.18 기념식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