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추진 중인 2000억 원대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놓고 찬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찬성측은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의 경우 산이나 농지를 훼손하지 않는데다가 주민들이 참여해 이익금을 나눠 가지는 구조라며 적극적인 추진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반대측은 쌀농사와 어업피해, 주민동의 절차 부실, 업체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달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 가운데 한 곳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절차에 따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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