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청춘의 덫'의 김수현 작가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두환 씨와 부인 이순자 씨를 찬양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수현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감기가 쇠심줄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에 문득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궁금해져서 이순자 여사 자서전과 전두환 대통령 회고록을 읽었습니다"라며 "아주 잘 읽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지껏 갖고 있던 그분들에 대한 편견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또 "해가 바뀌었대서 달라질 게 뭐 있나요"라며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7년 4월 출간된 전 씨의 회고록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서술해 출판과 배포가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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