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의사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19일 광주 용봉동의 한 대학 치과병원 진료실에 들어가 2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10일부터 최근까지 전국 대학병원을 돌며 모두 7차례에 걸쳐 1천3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로 5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의학서적을 들고 병원에 들어가는 등 의사를 사칭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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