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약혼녀 강간 살인 사건의 피해 여성 아버지가 범인을 사형시켜달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자신을 '지병이 많은 나이 팔십 노인'이라고 밟힌 피해 여성의 아버지는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살려두면 언젠가는 우리 주변 예쁜 딸들이 우리 딸처럼 또 살인을 당할지도 모른다"며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4일 작성된 해당 글에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선배 약혼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36살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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