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조종사 1명이 숨진 보성 소방헬기 추락 사고는 규정보다 긴 화재 진화용 물주머니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규정보다 긴 빈 물주머니가 비행 중 뒤로 펴지면서 꼬리 회전날개를 충격한 뒤 날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추락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고 소방헬기는 지난 2017년 11월 16일 화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하던 중 보성군 벌교읍 상공에서 10여차례 비정상 회전을 거듭하다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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