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후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오는 2022년 우리나라 개최가 유력합니다.
서울, 부산, 인천 등이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데
전라남도는 여수에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유엔을 상대로 본격적 설득작업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전 세계 140개국 정상 등
200개국, 3만명이 참가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논의하고
신 기후협약인 '파리협정서'를 채택했습니다.
2주 동안 열린 총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3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여수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상훈 /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위원장
- "남해안 남중권 시민사회, 각 기관들이 함께해야 유치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함께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유엔 기후총회는
아시아권 몫으로
우리나라 첫 개최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수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일상 / 전라남도 기후변화대응팀장
- "(내년)국가계획 반영에 따라서 지자체에서도 지자체 유치를 위해서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남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 총회 유치'를
내년에 국가계획으로 확정짓고
개최 도시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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