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겨울밤을 형형색색의 빛으로 수놓는 보성빛축제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 20주년을 맞이하면서 빛의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푸르른 녹차밭에
겨울왕국 세상이 펼쳐집니다.
LED 200만개가 만들어 내는 빛의 향연은
겨울밤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킵니다.
오색빛의 LED 물결은
동화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 인터뷰 : 정다영 / 서울득별시 관악구
- "불 켜진 것 보니까 정말 예뻐요. 얼마 전에 겨울왕국을 보고 왔는데 겨울왕국에 온 것 같습니다."
보성빛측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7m 길이의 버블트리와
특수제작된 3D샹들리에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눈꽃이 내리는 듯 한 은하수터널과
국내 최대 규모의 달 조명,
빛의 놀이터 등을 조성해
다앙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보성군수
- "빛 축제가 보성에서 열린지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올해는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100만명이 다녀가면서
전국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보성빛축제는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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