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미투' 교사 2명 항소심서 감형

작성 : 2019-12-08 11:09:10

제자들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교 교사 2명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교 교사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으며 상당수 피해자들이 선처를 원하고 있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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