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로비 자금 명목으로 의뢰인에게 1억원을 받은 검사 출신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지난 2017년 사무장 병원 사건 의뢰인에게 수임료와 별도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로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중대하게 저해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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