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광주 광산구에서 일을 하다 숨진 고 김재순 씨 사건과 관련해 사업주 처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 김재순 노동시민대책위와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산업안전보건법 사각지대에 몰려 사고를 당했다며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과와 중대 재해 사업장 사업주 처벌 법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고 김재순 씨의 아버지도 나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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