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건설사주 등과 공동 설립한 부동산 개발 법인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여성 사업가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018년 3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유력 건설사주 일가와 공동 설립한 부동산 개발 법인의 자금 45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여성 사업사 54살 A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채업으로 돈을 번 A씨는 아파트 건설 사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자를 모아 대규모 투자를 하는 투자 알선업자로 해왔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했다 4개월여 만에 전북 부안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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