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폭우 때 5명이 숨진 곡성 산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도로공사 관계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곡성경찰서는 곡성군 오사면 성덕마을 야산 인근에 도로 확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흙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 관리를 부실하게 한 혐의로 도로공사 시공사 등 관계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7일 저녁 8시 반쯤 폭우가 내린 곡성 성덕마을 뒤편 야산 일부가 무너져내리면서 마을 이장 부부 등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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