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50만 체육인 가운데 해마다 10여만 명이 교육을 받고 있지만 아직 전문연수원이 없었습니다.
올해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교육센터 대상지로 장흥군이 선정됐는데, 그 첫 발을 내딛는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기념석을 가리고 있던 천이 벗겨집니다.
‘체육인 교육의 요람’.
이 곳에 세워질 체육인교육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담았습니다.
지난 2월 대한체육회는 체육인교육센터 최종후보지로 장흥군을 낙점하고 16만 제곱미터 부지에 건축규모 2만5,000여 ㎡ 규모의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시설과 체육관 생활관 등이 지어질 예정인데, 매년 6만여 명이 이용해 연간 52억 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됩니다.
▶ 싱크 :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교육을 통해서 체육인들이 변화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며 새로운 스포츠 가치를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추진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전남의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남은 따뜻한 기후와 저렴한 물가 등을 앞세워 한 해 40여만 명이 찾는 동하계 전지훈련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체육인교육센터가 더해지면 각종 스포츠 행사 유치 등 스포츠 산업 중심지로의 기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종순 / 장흥군수
- "체육인의 요람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메카로 우리 정남진 장흥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비 등 37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체육인교육센터는 빠르면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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