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 조사를 받다 도주해 3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25일 아침 7시 반쯤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물품 손괴 등의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던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이 화장실 이용을 위해 경찰관이 수갑을 풀어주자 화장실 방범판을 맨손으로 뜯고 달아난 뒤 3시간 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체류 비자가 만료한 이 외국인의 신병을 출입국 관리소로 인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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