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환자의 건강 상태 데이터들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는 초광역 AI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광주와 부산,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가 정착되면 병원 등 공급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게 될 걸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막대한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산광역시 일자리 경제실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초광역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AI 헬스케어는 진단과 치료 등 병원 중심의 기존 의료 서비스와 달리 나이나 체질,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예방하고 관리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사례와 데이터를 모아 가공하는 과정 등이 필요한데, 광주는 데이터, 경기도는 R&D, 부산은 실증 역할을 맡아 함께 추진합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통령(지난 11일 신축년 신년사)
-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대규모 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생활 SOC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앞으로 5년간 국비 1,080억 등 모두 1,800억 등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에 AI 헬스케어 관련 산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2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생겨 5만 3천여 명의 일자리와 2조 1천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삼각축을 중심으로 해서 대한민국의 헬스케어 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초광역 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과 함께 전남·북이 참여하는 노인 건강 관련 웰에이징휴먼헬스케어산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의료 데이터가 모이게 될 광주가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의료 산업도시를 향해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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