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이 항만공사 주도의 공공개발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를 위한 특별법 개정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민간 매각에 의한 개발이 아닌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매입 투자하는 공공개발이 대안이라며, 사후활용 주체를 현재 박람회재단에서 항만공사로 바꾸는 특별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박람회재단은 박람회를 개최하며 정부가 투자한 3,700억 원을 갚기 위해 민간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사업 내용이 박람회 성격과 맞지 않아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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