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미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불을 질러 1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3월 자신이 세들어 살던 주택에 불을 질러 80대 집주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6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만 이미 우체국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상황에서 또다시 방화를 하는 등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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