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철거 현장이 위험하다는 민원이 제기됐지만, 관할 구청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동구는 지난 4월 7일 한 시민이 제기한 광주 학동 4구역 철거 공사 현장이 위험하다는 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건네받고 닷새 뒤 시공업체 등에 안전조치 공문을 보냈지만, 실제 개선이 이뤄졌는지 직접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주민이 제기한 민원은 해당 건물이 도로 가까이에 있어 철거 작업할 때 주변을 지나던 차량 등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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