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마다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해 온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통합 현충탑 건립을 두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현재 2곳으로 나뉘어 있는 현충탑을 이순신공원에 통합해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시의회 임시회에 추경 예산을 제출했으나, 의회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여수시와 시의회는 의회 사무국장 임명과 청사 별관 증축, 시정 여론조사 등 주요 현안마다 서로 반대 입장을 보이며 기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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