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붕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대산업개발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학동 건물 철거업체에 구체적인 입찰 가액을 알려준 혐의로 현대산업개발 임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A 씨는 자신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에서는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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