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유산' 부인 이순자 단독 상속..미납 추징금 책임은 피해

작성 : 2022-03-31 06:20:17

전두환의 유산을 부인 이순자 씨가 단독으로 상속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광주고법에서 열린 5.18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 측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이 씨가 사망한 피고의 법정 상속인 지위를 단독으로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채무와 달리 벌금이나 추징금은 상속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이 씨는 전두환이 미납한 추징금 956억 원에 대해 책임을 피하게 됐지만, 남편을 대신해 회고록 관련 민사재판 등은 승계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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