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광주와 전남, 제주 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최근 3년 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광주·전남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 제주는 17.1㎍/㎥이었습니다.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7㎍/㎥로, 최근 3년 평균치인 21.6㎍/㎥보다 1.9㎍/㎥ 줄어들었습니다.
대기질이 '좋음' 상태를 기록한 날짜 수는 광주가 41일, 전남 61일, 제주 67일이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또 지난 4개월 간 미세먼지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대기배출시설 등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26개 사업장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사업장 중 행정처분 대상인 곳은 즉시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조치를 취했고, 사법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는 자체 수사를 벌인 뒤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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