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할 과제 1순위는 '진상조사와 진실 알리기'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14~16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45.9%는 윤석열 정부의 추진 과제 1순위로 '5·18 진상조사와 진실 알리기'를 꼽았습니다.
피해자 보상과 치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22.2%를 그 뒤를 이었습니다.
5·18 기념재단이 집중해야 할 사업을 묻는 질문에도 '진실 알리기'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50.2%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응답자 중 69.1%가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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