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합의한 임금협약안을 노조원들이 반대해 또다시 파업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2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결정된 임금 3.9% 인상안에 대해 노조원 1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표가 40여 표 더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노위의 조정이 이미 성립돼 임금에 대해 재논의를 할 수 없는만큼 오는 9일 사측을 다시 만나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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