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김혁종 총장 후임에 김 총장의 30대 아들인 김동진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1985년생인 김동진 신임 총장은 김혁종 전 총장의 장남으로, 지난 2018년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조교수로 임명된 뒤 교육혁신연구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부총장실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동진 총장은 "지방대 위기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젊은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2003년부터 총장직을 맡아오던 김혁종 전 총장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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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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