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수의계약으로 물의를 빚은 여수시보건소에 대해 시가 '봐주기 감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 감사실은 보건소 쪼개기 수의계약 감사에 착수한 지 열흘이 넘도록 관련 서류만 검토하고, 담당 공무원들은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대해 감사실은 이번주 내 서류 검토를 마치고 담당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실은 보건소가 24곳의 보건진료소 이사 용역을 발주하면서 특정업체와 쪼개기 수의계약을 맺고 담당자들이 간부 공무원들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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