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어제(7일) 오후 4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비금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연이어 들이받아 65살 남성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 있던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새벽부터 직장에서 일하다 집에 돌아온 A씨가 다시 출근하던 길에 변을 당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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