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인 7~8월에 수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2019년 1,100여 건, 지난 2020년 1,600여 건, 지난해 1,600여 건 등 모두 4,400여 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7~8월에 별도 운영되는 수상구조대의 출동 건수도 2019년 789건, 2020년 1,046건, 지난해 1,266건에 달했습니다.
인명피해도 피서 절정기인 8월 초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자를 집계한 결과, 모두 147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8월 사망자가 73명, 7월 사망자가 56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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