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8일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한 나주시와 전라남도, 부영주택 3자간의 기부합의서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달 8일 공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왔지만 법원이 정보공개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주면서 합의서 공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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