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으로 일부 시설물이 훼손돼 여수시가 주관업체에 원상복구를 요구했습니다.
여수시는 경기장 내 일부 탄성 바닥재가 훼손되고 인조잔디 중앙 부분이 내려앉은 사실을 확인하고 공연 주관업체에 원상복구 공문을 보내고 오늘(17일)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일 여수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는 관람객 3만여명이 몰리면서 주변에 큰 교통혼잡이 이어졌고, 코로나19 확진자도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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